VS.PHP for Visual Studio, the IDE for both .NET and PHP

References:

• VS.PHP for Visual Studio
• www.xdebug.org
• http://www.php-debugger.com/dbg
• unable to use xdebug in external mode

닷넷과 PHP를 함께 사용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다보면 종종 느끼곤 하는 것이 PHP의 객체지향 (Object-oriented, OO) 개념에 대한 것이다. 물론, 5.xx 버전으로 올라서면서 PHP 역시도 OO 개념을 많이 도입하여 꽤 괜찮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바나 닷넷의 그것과는 비교하기가 곤란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이부분은 여기서 그만~ ㅋ

근데, 다 좋다 이거야. PHP를 지원하는 IDE는 왜 없는 거냐규!! 자바는 이클립스라는 거대한 오픈소스 IDE가 있고, 닷넷은 비주얼스튜디오라는 걸출한 IDE가 있다. 근데, PHP는 번번한 IDE 하나 없어서 이클립스에 올라탄 PDT가 있어서 통합 개발환경을 원하는 개발자들에게 간신히 목마름을 해결해 줬을 뿐이다. 최근에 PhpEd라는 걸출한 IDE가 나와있기는 하다만, 닷넷을 개발하다가 또다른 IDE를 열어서 PHP를 개발하기에는 번거로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물론, 여전히 에디트플러스나 메모장, 아크로에디트, 울트라에디트, NotePad++와 같은 툴을 쓰는 개발자들도 많고, 그 툴들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지만, OO 환경에서 수많은 객체들을 참조하고 디버그하고 등등 하는데 있어서 이런 툴들은 모자란점이 한참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찾은 것이 바로 VS.PHP이다. 비주얼스튜디오의 기능들을 십분 활용하여 PHP와 닷넷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으며, 디버깅 및 단위테스트 등등 닷넷을 개발하면서 이용했던 모든 기능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VS.PHP는 VS2005, VS2008에 통합시켜 쓸 수도 있지만, 단독으로도 VS2005의 인터페이스를 흉내내어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설치한 다음에 PHP의 디버깅을 위해서는 XDebug 또는 DBG라는 모듈을 설치해야 한다. 위의 XDebug 웹사이트, DBG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 물론, VS.PHP에는 자체적으로 해당 디버깅 모듈이 들어있어서 걱정없이 디버깅을 할 수 있다. 내부적으로 아파치 모듈과 디버깅 모듈을 이용하여 디버깅을 하니 그또한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지만, 로컬작업이 아닌 원격 디버깅을 위해서는 반드시 XDebug 또는 DBG 모듈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 및 사용방법은 저 위의 링크에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이걸로 닷넷 페이지도 열었다가 PHP 페이지도 열었다가 하면서 막 프로그램을 짜니까 편하긴 하구만. ㅋ 뽀스한테 얘기해서 정품 하나 사달라 해야겠당. 아직은 시험판 사용중이니깐… 흠흠…